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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정규 2집…타이틀곡 '셧 다운' 기대

by 15661015063311 2022.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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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가 정규 2집 발매를 이틀 앞두고 타이틀 곡 '셧 다운(Shut Down)'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23초 가량의 짧은 영상이지만 '셧 다운' 음원의 일부가 담긴 만큼 글로벌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감각적으로 샘플링된 파가니니의 클래식 넘버 '라 캄파넬라' 멜로디는 강렬한 중독성을 예감케 했다.

신비로우면서 세련된 비트 위 "Keep watching me Shut it Down"이라는 노랫말은 로제의 독보적인 음색으로 완성됐다. 고조되는 분위기와 함께 터져 나온 강렬한 사운드는 리사의 제스처와 한데 어우러져 짙은 임팩트를 남겼다.

뮤직비디오 속 거리에는 블랙핑크의 히트곡 제목이 적힌 오브제들로 가득 찼다. 이는 팬들과 함께한 지난 음악 여정을 떠올리게 해,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휘몰아치듯 교차 편집된 멤버들의 화려한 비주얼은 압권이었다. 차에 올라탄 로제는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발산했고, 블랙 셔츠 차림의 제니는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했다. 힙한 무드의 지수는 치명적인 매력을, 쏟아지는 비 사이로 등장한 리사는 특유의 걸크러시 아우라를 뿜어냈다.

블랙핑크의 정규 2'본 핑크(BORN PINK)'16일 오후 1(한국시간) 발표된다. YG 측은 타이틀 곡 '셧 다운'에 대해 "클래식과 트렌디한 힙합 비트의 조화가 인상적인 곡"이라며 "블랙핑크 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블랙핑크는 당일 앨범 발매 한 시간 전 유튜브 공식 채널서 '카운트다운 파티'를 열고 신곡 소개 및 향후 활동에 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다음 달 15일과 16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초대형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다.

선공개곡 핑크 베놈이 글로벌 시장에서 뜨거운 인기를 누린 만큼 정규 2집의 새 타이틀곡 셧 다운과 정규 음반의 성적에도 관심이 쏠린다.

핑크 베놈은 블랙핑크 특유의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힙합 장르의 곡이다. 전통 거문고 사운드 등 한국적인 매력과 붐뱁 비트의 결합으로 블랙핑크의 걸크러시한 매력을 잘 살렸다. 해당 곡으로 블랙핑크는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신기록을 썼다.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100’22위로 진입해 2주 연속 진입에 성공했다. 22위는 협업곡이 아닌 블랙핑크 고유의 단일곡으로 가장 좋은 성과였다. 이들은 셀레나 고메즈와 협업한 아이스크림’(Ice Cream) 으로 100’ 13위를 기록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200’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2주 연속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 역시 K팝 걸그룹 최초다. 스포티파이 톱 송 글로벌 주간 차트에서 K팝 최고 순위인 2위에 올랐다.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는 22위로 첫 진입 후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뮤직비디오 또한 공개 24시간 만에 유튜브에서 904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여성 아티스트 세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어 K팝 걸그룹 중 가장 빠른 속도(29시간 35)1억뷰를 달성한 뒤 7일 반나절 만에 2억뷰를 넘어섰다.

블랙핑크는 여세를 몰아 오는 16일 정규 2본 핑크으로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국내 선 주문량만 200만장을 넘겨 K팝 걸그룹 최초로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했고, 300만장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앨범 판매량을 집계하는 차트이자 팬덤 크기의 주요 지표로 통하는 빌보드 200’ 차트 성적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블랙핑크는 2020년 정규 1디 앨범’(The Album)으로 이 차트 2위에 진입해 K팝 걸그룹 최고 순위를 기록한데 이어 이번 정규 2집으로 빌보드 200’ 정상을 찍을 가능성도 크다.

정규 2집 발매 이후엔 서울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지에서 약 150만 관객 동원을 예고한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에 나선다. 걸그룹으로는 압도적인 규모의 월드투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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