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진이 방송에서 홍콩 배우 왕조현을 닮은 미모의 아내 류이서를 공개했다. 방송 직후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류이서’가 오르내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식을 올리기 전 혼인신고를 마치고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는 전진과 류이서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녹화 당일 결혼식을 올리게 된 전진은 “6시간 후에 결혼한다”며 설레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 4일 혼인신고를 하고 함께 생활해왔다.
류이서 모습이 최초로 공개되자 MC들은 “왕조현씨 느낌이 난다” “홍콩배우 같다” 같은 반응을 나타냈다.
왕조현은 대만 출신 배우로 1982년 광고 모델로 데뷔했다. '천녀유혼' '동방불패2' '대장부일기' '장단각지연' 등 홍콩영화에서 활약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02년 '미려상해' 촬영을 끝으로 캐나다로 떠났다.
왕조현은 우리나라에서는 '크리미' 광고에 나와 인기를 모았다. 당시 왕조현이 말한 "반해써요, 크리미"는 유행어가 될 정도였다.
전진은 아내 류이서에 대해 “3살 연하 항공사 승무원 출신”이라며 “미모는 기본이고 이해심과 배려심이 많다. 효녀다. 하늘에서 내려준 보물이다. 걸어다니는 천사다. 지금은 지상계 천사인 내 아내”라고 소개했다.
류이서는 “15년 동안 항공사 승무원으로 일했다”며 인사했다. 전진은 아내에 대해 “평소엔 친구 같으면서도 엄마 같은 여러 가지 역할을 한다”며 “외출 시 아내가 항상 코디를 해준다. 잠옷도 골라준다”고 말했다. 류이서는 전진에 대해 “든든한 남편이자 투정 많은 아들 같다. 특히 공복일 때 투정을 많이 부린다”고 말했다.
전진은 13일 결혼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27일로 연기했다. 신화 멤버 가운데 2017년 배우 나혜미와 결혼한 에릭에 이어 두 번째로 유부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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