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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중지

마돈나, "노인·여성 차별" 외모 평가에 '분노'

by 15661015063311 2023.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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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스타 마돈나(64)가 누리꾼과 매체의 외모 품평에 대해 강하게 비난했다.

7일 미국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마돈나는 SNS에 '제65회 그래미 어워즈' 당시 방송된 자신의 얼굴에 대한 인터넷 상의 반응을 비난했다.

마돈나는 샘 스미스와 그래미 시상식에서 수상하고 공연을 펼친 첫 트랜스 우먼 킴 페트라스가 역사를 써내려가는 것에 집중하지 않고, 대신에 내 외모를 선택했다고 한다.

그녀는 "매체의 사진 기자들은 샘과 킴과 같은 (성소수자)아티스트들의 용기에 감사함을 표하는 내 연설에 집중하는 대신, 긴 렌즈로 내 얼굴을 클로즈업해서 찍었다"고 말했다.

"나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 스며든 노인차별과 여성차별(미소지니)을 느꼈다. 세상은 45세가 넘는 여성을 축하하기를 거부하며 만약 여성이 도전과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일을 지속하려 든다고 할 때면 그녀를 다그치려고 드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생각을 전했다. 

이어 마돈나는 비욘세의 '브레이크 마이 소울(BREAK MY SOUL)'을 인용하며 "나는 내 커리어를 시작하고 모든 것이 시험임을 깨달은 이후로 계속 언론에게 비하당했다. 하지만 나는 내 뒤에 있는 모든 여성들이 앞으로의 몇 년 동안 조금 더 쉬운 삶을 보낼 수 있도록 만들 수 있어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날 관중들은 마돈나의 연설보다 그녀의 달라진 외모에 집중했다. 누리꾼들은 "몰라보겠다", "이제는 노화를 받아들여라"라고 반응했다. 

페이지 식스는  "마돈나가 본인의 리즈 시절인 2000년대의 얼굴을 원하고 있다"며 "마돈나의 얼굴이 부어 있는 이유는 뺨에 대한 집착으로, 과도한 필러 주입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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