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시중지

'더 글로리' 김은숙 작가 "전국에 있는 박연진 씨 정말 죄송..명예훼손이랄까"

by 15661015063311 2023. 3. 9.
반응형

 '더 글로리' 김은숙 작가가 전국의 박연진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8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 GV가 진행됐다. 송혜교, 정성일, 김히어라, 차주영, 김건우, 김은숙 작가, 안길호 감독이 참석했다. 

송혜교는 파트1 공개되기 전에 걱정이 있었다고. 그는 "내가 더 잘할 걸 싶었다"라며 "공개된 후에 좋은 반응들이 쏟아져 기분이 좋았다"라고 했다. 

김은숙 작가는 '더 글로리'를 둘러싼 얘기들을 언급하며 "말도 안 되는 건 '하도영이 무정자증이다'"라며 "되게 멀쩡하시다"라고 해 폭소를 불렀다. 

'더 글로리' 인기를 실감한 일화에 대한 질문에 김은숙 작가는 "전 늘 있었다"라고 했다. 정성일은 "지금이 제일 피부로 와닿는다"라고 했다. 

김히어라는 전날 친구랑 베이글 가게에 갔다가 베이글을 많이 선물 받았다고 밝혔다. 차주영은 "현재 촬영하는 작품 현장에서조차 저를 '혜정이'라고 부른다"라고 했다. 김건우는 제주도를 놀러 갔다가 드라이브스루에서 사진 촬영 요청을 받았다고 전했다. 

 


도영이 동은을 바라볼 때 사랑이 있느냐는 물음에 정성일은 "사랑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잖냐"라며 "호기심이 생기고 기다려지고 보고 싶고 뭔가 그 사람과 있으면 긴장되고 그런 부분이 사랑이라고 하면 사랑일 수 있겠다. 근데 하면 안 되는 사랑"이라고 했다.

정성일은 재준 역할이 탐났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는 "자기 멋대로 할 수 있는? 양아치 같기도 하고"라며 "도영은 항상 눌러서 하다 보니까"라고 했다. 

또 정성일은 바둑 광장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그는 "세트를 보고 '넷플릭스 대단하다' 느꼈다"라며 "연기하면서도 웅장했다"라고 했다. 

김건우는 연진과 도영의 결혼식 신이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은 가족이지만 그 당시에는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은숙 작가는 "전국에 있는 박연진 씨 정말 죄송하다. 이름 얘기하실 때 힘드실 거다. 명예훼손이랄까요.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사는 건 좀 힘드실 거다. 사과드리고 싶었다"라며 "하지만 연진아 나 지금 되게 신나"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