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지다, 연진아"..임지연, 첫 악역으로 화제 1위

배우 임지연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인기에 힘입어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TV-OTT 화제성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3월 2주차(6일~12일) 순위서 ‘더 글로리2’의 배우 임지연이 1위에 올랐다. 그가 차지한 화제성 점유율은 4.2%다.

이어 0.01%포인트 차이로 배우 송혜교가 2위를 차지했으며 이도현과 정성일, 박성훈 등 넷플릭스 출연 배우진이 줄줄이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이날 발표한 순위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예정인 TV 드라마와 OTT 시리즈 총 25편에 출연한 출연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들과 이에 대한 누리꾼 반응을 분석한 결과다.

이날(13일) OTT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더 글로리’는 지난 12일 기준 넷플릭스 TV 쇼부문 글로벌 2위를 기록했다. 전날 3위 대비 한 계단 상승한 수치다.

임지연은 '더 글로리' 파트2에서 박연진 역을 맡아 활약을 펼쳤다.

파트1에서부터 문동은(송혜교 분)에게 잊을 수 없는 고통을 전한 기상캐스터 박연진 역을 맡아 역대급 변신을 선보인 임지연은 파트2에서도 계속되는 악행과 이를 덮으려는 모습, 그리고 복수하는 문동은에게 처절하게 맞서는 모습까지 박연진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임지연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필리핀 K-Loka 디지털 커버를 장식하고, 필모그래피와 깊이 있는 연기력이 집중 조명되며 새로운 글로벌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이 외에도 인도네시아 IDN TIMES, 베트남 매체 THANH NIEN 등 다양한 해외 매체들도 앞장서 임지연의 연기에 대해 호평하고 나섰다.

'더 글로리'는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13일 기준 TV쇼 부문 글로벌 2위에 이름을 올렸고, 한국을 비롯해 브라질, 싱가포르, 멕시코,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베트남 등 35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임지연은 '더 글로리'에 이어 '마당이 있는 집', '국민사형투표'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