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박휘순, 천예지 부부가 새롭게 합류했다.
스튜디오에 출연한 박휘순은 “11월에 새신랑이 된다”고 말했고 장영란은 “어떻게 만났는지 너무 궁금하다”고 물었다. 박휘순은 “차차 풀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휘순의 일상이 공개됐다. 박휘순은 아침부터 9종 영양제를 챙겨먹었고 이에 대해 “아내를 만나고 챙겨먹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후 박휘순의 17세 연하 아내가 공개됐다. 스튜디오에서는 “아기아기하다”, “인상이 좋다”고 감탄했다.
박휘순은 나이를 묻는 질문에 “27살이다”고 말했고 다들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휘순의 예비신부는 함소원인 남편 진화와 동갑. 박휘순은 “정확한 나이를 말 안했다.
사랑에 나이가 뭐가 중요하냐”고 말했고 함소원도 이를 격하게 공감했다.
박휘순은 “어떻게 만났느냐”는 질문에 “지난해 여름에 광고제 행사를 했다. 그 행사를 기획하던 팀이었다. 처음에 미팅을 하려고 감자탕 집에서 만났다. 말을 안하시고 너무 잘 드시더라. 그 모습에 반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번호를 교환하다가 만날 일이 있어서 돼지갈비집에 갔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돼지갈비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반대는 없었냐”는 질문에 “나이차이도 있고 직업고 그래서 반대가 있었다. 처가가 삼척인데 매달 내려갔다. 어머니께서 ‘연애만 했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 그런데 어느날 아버님이 집에가서 차를 한잔 하자고 하시더라. 그게 6개월 만이었다. 차를 마시고 과일을 먹으면서 자고 가라고 하시더라”고 허락을 받은 일을 회상했다.
이 말에 MC들은 “박휘순 씨는 개그계에서도 건실한 것으로 유명하다”, “좋은 사위를 얻으신 것”이라고 응원했다.
이후 영상에서는 음식을 준비하는 천예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휘순은 “아내가 요리를 잘 안해봤는데 검색해보고 요리를 해준다”고 자랑했다.
박휘순은 아내가 만들어준 소고기뭇굿으로 식사를 하며 기뻐했다. “결혼식 안 오기 없기다”고 장난을 치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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