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의 옆집>에 을지로 유명 호프집들의 대표 메뉴를 총망라한 옆집이 등장, 젊은이들을 유혹하는 가성비 메뉴는 물론 사장님의 솔직 당당 입담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31일(토) 오전 10시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맛집의 옆집>에서는 김구라, 이진호, 이장준이 젊은 세대들의 ‘핫플’로 떠오르고 있는 을지로 노가리 골목 인근의 옆집을 방문했다.
20년간 건축 자재업에 전념하다가 최근 호프집을 개업해 한 가게에서 두 가지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는 옆집 사장님은 을지로에서 가장 유명한 호프집들의 대표 메뉴들을 선보인다는 독특한 생존 비법으로 옆집수사대를 깜짝 놀라게 했다.
“어설프게 만들었다가 맛없으면 곤란하잖아요?”라며 솔직함으로 무장한 사장님 부부의 신개념 입담에 김구라를 비롯한 옆집수사대는 현실 웃음을 참지 못했다고.
특히 사장님이 근처 맛집 메뉴를 판매하게 된 사연에서는 을지로 상인들의 훈훈한 정과 내리사랑이 드러나 눈길을 모았다.
유명 호프집 터줏대감들이 즐비한 을지로에서 호프집 막내격인 옆집 사장님은 “맛집에 고민을 토로했더니 도움을 받았다”며 노가리와 초장 모두 인근 유명 맛집들에서 사서 쓰고 있다는 파격적인 이야기를 공개했다.
“전혀 경쟁상대로 여기지 않는다는 거네요”라는 이진호의 ‘팩폭’에도 사장님은 맛집이 만석이 되면 남은 손님들이 이곳으로 찾아온다며, “맛집 덕분에 먹고 살죠”라며 솔직 당당한 답변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맛집 인근에 위치해 존재감이 약하다는 단점을 오히려 장점으로 승화시킨 사장님들의 유쾌한 입담에, 이장준은 한발 더 나아가 홍보를 할 때에도 맛집 상호를 넣으라며 옆집의 특색을 살릴 호객 멘트를 제시해 사장님의 귀를 솔깃하게 하기도.
특히 사장님은 푸짐한 인심은 물론 가격까지 저렴한 메뉴들을 선보이며, 기발한 가성비 전략으로 옆집수사대를 놀라게 했다.
인근 맛집들의 대표 메뉴를 저렴하게 공수해 오는 것은 물론,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치킨, 튀김 등의 각종 메뉴들을 모두 기성품으로 사용한다는 특급 전략을 공개한 것.
“다 기성품 사다 써요”라는 사장님의 쿨한 답변에 당황하던 옆집수사대는 여러 메뉴를 맛본 후, 충분히 납득할만한 가격인데다 기성품을 사용하다 보니 맛과 스피드가 모두 보장된다며 “주머니 사정이 어려운 젊은이들에게 딱 맞다”는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고. 사장님 역시 “손님들이 아들, 딸 같아서 막 퍼준다”고 밝혀
사장님 부부의 유쾌한 입담도 시청자들에게 끊이지 않는 웃음을 전했다.
부부가 함께 일하면서도 전혀 스트레스가 없다며 밝게 웃는 여자 사장님과 달리, “24시간 붙어있으면 지겨워요”라며 툴툴거리는 ‘츤데레’ 남자 사장님의 상반된 온도차에 김구라도 폭소를 터트렸다고.
여 사장님은 남자 사장님의 반응에 전혀 개의치 않고 부부가 함께하는 호프집 운영에 식지 않는 열정을 보여, 이를 보던 김구라는 “호프계의 여에스더-홍혜걸 선생님 같다”는 찰떡 비유를 해 모두를 공감시켰다.
더욱이 촬영장에는 옆집 사장님 부부와 1년간 함께 일했다는 전직 아르바이트생도 등장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바로 이장준의 매니저가 옆집에서 일했다는 우연같은 인연이 공개된 것.
이장준 매니저는 사장님 부부 중 누가 주도권을 쥐고 있냐는 질문에 두 사장님의 눈치를 보며 “비등비등하다”라고 답변, 현장에서 옆집수사대의 현실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요리 맛집, 가구 맛집, 미용 맛집 등 인기를 누리고 있는 다양한 업종의 ‘소문난 맛집’의 ‘그 옆집’을 찾아가는 대박집 옆 정체불명 이웃 가게 탐사 프로젝트 <맛집의 옆집>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카카오TV에서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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