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시중지

아빠 회삿돈으로 람보르기니 페라리 벤틀리 구입한 금수저

by 15661015063311 2020. 6. 8.
반응형

국세청이 법인 이름으로 슈퍼카를 구입해 사적으로 이용하면서 세금을 탈루한 24명에 대한 세무조사 착수 사실을 브리핑하고 있다.=국세청

아버지한테 중견기업을 물려받은 2세 기업인 AA 씨는 회사 이름으로 람보르기니, 페라리, 벤틀리 등 슈퍼카 6대를 샀다. 금액은 1616억 원에 이른다. 이 차를 AA 씨와 전업주부 AA 씨 부인, 대학생 자녀 2명이 번갈아 가면서 탔다.

A 씨는27억짜리 고급 콘도를 산 뒤 가족 전용 별장으로 쓰고, 법인카드로 해외여행은 물론 가족들 명품을 사는데도 이용했다.

국세청은 회사 이름의 슈퍼카를 사주 가족이 쓰는 것을 업무 차량이 아닌 사적 이용으로 봤다. 미국이나 영국에서는 출퇴근 할 때 업무 차량을 쓰는 것을 사적 사용으로 보고 있다는 점을 감안했다.

국세청은 A씨가 차량 유류비 등 관련 비용을 적정하게 지출했는지, 위장계열사를 이용해 부당하게 빼돌린 회사 자금은 어느 정도인지를 찾아볼 계획이다.

친환경 제품 회사를 운영하는 B씨도 회사 이름으로 초고가 스포츠카 2대(132대(13억 원 상당)를 샀다. 이들 차는 부인과 대학생 자녀가 개인 자가용으로 쓰도록 했다. B 씨 가족은 서울 강남에서 8080억 원짜리 최고급 아파트에 살고 있었다. 이 집도 회사 소유였다.

B씨 가족은 회사 법인카드로 명품 가방을 사고, 고급 유흥업소를 드나들면서 SNS에 스포츠카, 명품백 사진 등을 수시로 자랑했다.

국세청은 BB 씨 가족이 살던 집과 자동차 비용을 적정하게 지출했는지,, 회사 자금 부당 유출 혐의는 없는지를 세무조사에서 검증하기로 했다.

프랜차이즈 회사 사주 C씨는 80대 부모와 배우자, 자녀를 임직원으로 올려 5년 동안 4545억 원 상당의 급여를 지급했다. C 씨 자녀가 해외 유학을 할 땐, 그 지역에 현지법인을 세워 자녀를 임원으로 올려놓은 다음 현지법인에 돈을 보내 자녀의 유학비용과 고급주택 임차비용 등으로 사용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에 세무조사를 받게 된 24명의 평균 재산은 14621462억 원에 이른다. 금융자산 52억원, 부동산 66억원, 주식 1344억원이다.

고액 자산이 있었지만 이들은 전업주부인 배우자, 해외 유학 중인 자녀, 고령의 노모 등 실제 회사에서 일하지 않는 가족을 근무한 것처럼 꾸며 1인당 평균 2121억 원에 이르는 급여를 줬다.

회사 이름으로 비싼 외제차를 산 뒤 비용은 회사가 부담하면서 사적으로 이용하기도 했다. 이번 조사 대상자24명 중 9명이 법인 이름으로 41대의 고가 슈퍼카(102억 원)를(102억원) 보유하고 있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