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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중지

코로나 폭락장에서 '동학개미' 승리했나?

by 15661015063311 2020.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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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폭락장에서 '동학 개미' 승리했나?

코로나 193월 이후 급락한 코스피지수가 회복세를 보이며 2200에 육박하고 있는데요. 이 과정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높은 수익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네요.

코스피지수가 연저점 대비 50% 가까이 오르면서 ‘동학개미운동’‘동학 개미 운동’에 참여한 개인들이 10개 가운데 7개는 저가 매수에 성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개미들은 코로나 첫 확진자가 발생한 120일 이후 6월36월 3일까지 삼성전자를 7조84977조 8497억 원 치 사들였습니다.

이 기간 삼성전자 주가는 1월201월 20일부터 3월19일까지 30% 떨어졌으나 이후 27% 올랐습니다. 삼성전자를 산 개미 대부분 저가매수에 성공한 건데요. 개미들이 삼성전자 다음으로 많이 산 삼성전자 우도319일 기점으로 전에는 30.35% 하락했지만, 이후로는 30.32% 상승했습니다.

SK하이닉스도 319일 기준으로 개미들은 8298억원어치를 샀는데 이후 1859억 원1859 순매수했다. 주가는 각각 -30.3% 하락, 28.55% 올랐습니다.

반면 언택트 주로 불리는 네이버와 카카오는 반대였는데요. 개미들은 네이버를 60846084억 원어치 순매수했는데요. 120일부터 319일까지 446446억 어치 샀으나 이후로는 56375637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이 기간 네이버는 319일 기준으로 전으로는 24.61% 하락했으나 이후로는 56.6% 상승했습니다. 개미들이 샀을 때 보다 네이버 주가가 떨어진 매수 물량 비중이 더 컸습니다. 카카오는 319일 전으로는 297297억 원 순매도했으나 이후로는 57115711억 원어치 샀습니다. 카카오 주가는 319일 기준으로 이전에는 20.47% 하락했지만, 이후로는 86.19%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코스피가 연중 저점을 기록한 319일 이후 65일까지 개미가 가장 많이 사들인 코스피 10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66.5%였습니다. 종목은 삼성전자, 카카오, 네이버, 삼성전자 우선주, 삼성SDI, SK, 현대차, 한국전력, KB금융, 삼성생명 차례였습니다.

특히 SK 주가는 319107000원에서 65257000원으로 140.2%의 수익률을 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29.2% 수익률을 냈는데요.

개미들은 5월에 주식을 팔라는 셀 인 메이’(Sell in May) 통설도 따르지 않았는데요. 1분기 기업실적 발표가 마무리되는 5월에는 연초 부푼 시장 기대가 차츰 떨어지면서 주가가 조정돼 왔었거든요.

지난달까지 순매수세를 이어 가던 개미들은 6월 들어 주식을 팔기 시작해 차익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개미가 웃을 수만은 없는데요. 레버리지·인버스 상장지수상품(ETP) 같은 고위험 투자를 한 불개미들은 큰 손실을 보고 있습니다. 개미가 가장 많이 사들인 상장지수펀드(ETF)‘KODEX 200 선물 인버스 2X’의선물인버스2X’ 수익률은 59.1%로 마이너스 실적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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