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의 '깡'과 농심 '새우깡'이 손잡았네
새우깡 등 스낵을 만드는 농심이 ‘깡 신드롬’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와 손잡으면서 시장 관심도 뜨거운데요..
최근 농심은 비를 새우깡 광고 모델로 발탁했는데요. 농심은 최근 밈(meme·인터넷(meme· 유행 콘텐츠)으로 시작된 ‘깡 열풍’과 맞물려 새우깡이 함께 언급되고 있고, 누리꾼들이 댓글로 모델 섭외를 요청해 이런 결정을 했다고 합니다.
농심의 회사 이미지 상승과 실적으로 이어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어요.
비의 공식 뮤직비디오 '깡'은 최근 조회수 13001300만 회를 넘어섰습니다. 현재 비와 관련한 콘텐츠들이 연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데요.
비가 2017년 선보인 ‘깡’은 당시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재조명되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화려한 조명이 나를 감싸네’, ‘모두가 인정해 내 몸의 가치’ 등 자기애가 드러나는 가사, 스냅백·방탄조끼 같은 비 특유의 패션, 다소 과하다고 평가되는 안무와 표정이 밈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선 '1일 1깡(하루 한번 깡 보기)', '식후깡(밥 먹고 깡 보기)', '모닝 깡(일어나서모닝깡( 깡 보기)' 같은 유행어도 생겨났습니다. 곡 이름이 '깡'이다 보니 스낵회사 가운데 누가 비를 잡을 것인지가 관심사였는데 결국 농심이 비와 손을 잡았네요.
농심은 깡 열풍이 온라인에서 자연 발생했다는 점에 착안해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광고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새우깡과 ‘깡 트렌드’를 즐기는 영상을 응모하는 ‘새우깡 대국민 챌린지’를 추진하고, 그 결과물을 활용해 비와 함께 광고를 만들 계획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기준 국내 스낵류 시장에서 농심의 점유율은 약 31%입니다. 지난해 농심의 스낵 매출은 회사 전체 매출액의 약 16%를 차지한 3727억원이었습니다.
농심의 '스테디셀러' 새우깡은 지난 1971년 선보인 뒤 누적 판매량은 약 8080억 봉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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