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시중지

곰표 밀맥주 '완판'…대한제분 주가 '훨훨’

by 15661015063311 2020. 6. 11.
반응형

사진=빅터뉴스

곰표 밀맥주 '완판'…'완판'… 대한제분 주가 '훨훨

 

대한제분 브랜드 곰표로 만든 밀맥주가 완판을 이어가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네요.

게다가 68년이나 된 곰표 브랜드가 인싸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며 맥주, 의류 등 다양한 제품에도 쓰이고 있습니다. 최근엔 식당 상표까지 나왔습니다.

대한제분은 편의점 CU와 최근 곰표 밀맥주를 선보였는데요. 일주일 만에 3030만 개가 팔리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곰표 밀맥주는 수제 맥주 카테고리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전체 국산 맥주 판매량 TOP 10에 진입할 정도인데요.

맥주는 신상품 진입 장벽이 높은 데다,,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기존 맥주 회사들이 다양한 신상품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어서 의외라는 반응이 나오는데요.

특별한 광고없이 대박을 터뜨릴 수 있었던 비결은 '표곰' 덕분인 것 같습니다. 맥주캔에 대한제분의 백곰 마스코트인 '표곰''표곰'과 곰표 밀가루 특유의 복고풍 서체로 고객들 눈길을 끈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 대표 밀가루 제조 회사인 대한제분과 어울리게 우리 밀을 넣은 맥주라는 콘셉트도 좋은 반응을 불러온 것으로 보입니다.

곰표 밀맥주는 2030세대 비중이 높은 수제 맥주와 달리 40504050 세대에게 많이 팔렸는데요.

지난해 수제 맥주 매출 가운데 40대 고객의 비중은 5.6%에 그쳤는데, 반면 곰표 밀맥주는 40대 고객의 비중이 14.3%에 이르렀습니다.

곰표 밀맥주가 인기를 모으면서 곰표 팝콘을 매출도 함께 인기를 모으고 있다네요.

현재 시중엔 곰표 치약, 화장품, 볼펜 등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곰표 맥주가 CU와 협력해 제품을 출시한 것처럼 치약(애경), 쿠션(스와니코코), 패딩(4XR)도 다른 회사와 손잡고 제품을 내놓고 있는데요.

곰표는 화장품, 치약, 세제, 비누, 볼펜, 다이어리, 사무용품, 식기, 쟁반, 종이컵 등에 상품권을 갖고 있습니다.

대한제분이 최근 출원한 상표권 가운데는 제과점, 간이음식점업 등도 있는데요. 카페나 식당업에 진출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대한제분 주가도 오르고 있습니다. 대한제분은 이틀 새 20% 넘게 올랐습니다. 10일 대한제분은 7.14%(1만1000원) 오른 16만500016만 5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날 14.9% 상승한 것을 포함해 이틀 동안 23.1% 올랐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