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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중지

회사원 10명 중 6명, 월급고개와 텅장 신세

by 15661015063311 2020.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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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 10명 가운데 6명은 월급을 모두 써버리는 월급고개’ 또는 텅장’(통장이 텅 비는) 신세를 겪고 있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29일 직장인 117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직장인 61%월급고개를 겪는다고 답했다.

 

직장인 61% ‘월급 고개

 

월급을 받은 뒤 다 쓰는 데 걸리는 기간은 평균 12일. 지난해 같은 설문조사 결과인 16일보다 4일 앞당겨졌다. 직장인 61.1%는 월급고개가 앞당겨진 원인으로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를 꼽았다.

 

월급텅장이 되는 이유는 월급이 적어서(64.7%·복수응답)1위였다. 보험, 월세, 공과금 등 고정비용이 높아서(34.3%), 대출이자 등 빚이 많아서(27.5%), 가족 부양비를 책임져야 해서(19.5%), 식비, 음주 등 외식 비용이 많아서(16.2%), 계획 없이 지출해서(15.6%)이 뒤를 이었다.

 

“154만원 더 받아야 텅장면해

 

월급고개를 겪는다고 말한 사람 가운데 68.2%는 코로나19 사태로 실제 경제적인 부담이 늘었다고 답했다.

 

가장 큰 이유는 마스크 구매 등 지출 증가(58.3%·복수응답)였다. 이어 무급휴가로 월급 감소(36.8%), 초과근무 등 수당 감소(21.7%), 아이 돌봄 비용 증가(12.1%) 등을 꼽았다.

 

월급고개를 겪는 직장인들은 월급보다 평균 154만원은 더 받아야 월급고개를 피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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