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SE 발열 사고가 일어났다.
네이버 카페와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등에는 '애플워치 터졌어요' 글이 올라왔다.
올린이는 17일 배송을 받자마자 손목에 차고 있던 중 발열을 느꼈다고 한다.
그는 "손목 엄청 뜨거워서 깜짝 놀랐네요 어이없어요 진짜"라며 "월요일에 전화하는 방법 뿐인가요?"라고 물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발열로 인해 액정 한 면에 그을린 듯한 모양이 포착됐다.
18일 오전 서비스센터와 연락한 후기 글을 남겼다.
그는 "서비스센터로 전화해서 환불과 보상을 여쭤보니 '환불'은 온라인스토어로 전화해야 한다고 알려주셨고 보상에 대해서는 말씀 없으셨다"며 "결국 전화해서 온라인스토어 번호만 받았네요"라고 설명했다.
온라인스토어에서는 수요일에 기사를 보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설레는 마음으로 액정필름이랑 줄도 잔뜩 샀는데 너무 속상하네요. 다시 주문하더라도 배송도 느리고... 이미 애플의 호구지만 진짜 호구같고..."라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결국 사고 피해자는 보상 없이 환불만 받았다고 밝혔다.
자신은 다친 곳이 없지만 더 큰 피해를 입는 사람이 없도록 애플의 소비자 보호가 강화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애플의 신형 스마트워치 애플워치6와 보급형 애플워치SE는 지난달 23일부터 국내에 선보였다.
애플워치SE는 가격은 35만9천원으로, 애플이 처음 선보이는 스마트워치로 디자인은 애플워치6와 같다.
심전도 측정, 혈중산소 포화도 측정 등을 제외하고는 피트니스 기능 역시 동일하게 제공된다.
'IT&비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톡 이모티콘, 정액제로 바뀐다 (1) | 2020.10.31 |
---|---|
애플은 왜 프랑스에선 '아이폰12'에 이어폰 주나? (0) | 2020.10.22 |
빅히트 26% 하락, 아미·개미는 "결혼자금 5천만원 손실...환불" (0) | 2020.10.16 |
빚투 논란 70만 유튜버 이근 대위 수익과 결혼 비공개 이유 (2) | 2020.10.08 |
편의점서 못 산다는 꼬북칩 뜻? 잘 팔리는 이유는? (2) | 2020.10.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