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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중지

코로나 탓에 뒷마당에 아예 롤러코스터 만든 남자

by 15661015063311 2020.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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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파크인 디즈니랜드에서 롤러코스터 타는 것을 즐겼던 한 가족이 자택 뒷 마당에 미니 롤러코스터를 만들어 버렸다.

주인공은 캘리포니아 주 나파에 있는 집 뒷마당에 가족 만의 놀이동산을 건설한 션 라로첼 가족.

평소 알프스 마터호른을 모티브로 제작한 디즈니랜드 인기 롤러코스터 마터호른을 즐겨타던 라로첼 가족에게 코로나19로 팬데믹은 여러 고통을 안겨줬다.

감염 우려 외에도 특히 디즈니랜드가 폐쇄됐기 때문이다.

3월 코로나19로 인해 디즈니랜드가 폐쇄되자 라로첼 가족은 그간 큰 즐거움을 안겨주었던 이 롤러코스터를 탈 수 없게 됐다.

상황이 예상보다 길어지자 라로첼 가족은 결단을 내렸다.

집 뒷마당에 마터호른 롤러코스터를 그대로 축소한 미니 롤러코스터를 건설하기로 했다.

 

지난 3월 미니 롤러코스터 건설에 들어간 가족은 친구들까지 팔을 걷어부친 끝에 지난 7월 마침내 완성했다.

실제 모델을 그대로 축소해 만든 이 롤러코스터는 총 120m의 길이로 타는데 걸리는 시간은 50초 정도.

 

롤러코스터를 만든 건축학과 대학원생인 션은 "어린시절 부터 디즈니랜드는 꿈과 사랑의 공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 인생의 많은 부분을 차지했던 그곳이 폐쇄되자 평소 롤러코스터를 직접 만들고자 했던 꿈을 실행으로 옮길 수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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